1박2일 여름 하동/구례 여행! (섬진강금터펜션, 섬진강 래프팅)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도 못가서 국내 중에 한적하고 코로나를 피할 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 찾다가

경상남도 하동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ㅎㅎ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직통버스가 있는데 구례를 한번 거쳐서 하동으로 가요!

휴가철이라 많은 분들이 남쪽으로 많이들 놀러가시는지.. 예정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늦어져서 ㅠㅠ

저희는 제일 먼저 섬진강 래프팅을 하기 위해 구례 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갑자기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금방 그쳤어요 ㅎㅎ

비가 많이 오면 취소될수도 있다고 하니 가실 분들은 날씨 체크 꼭 하셔야될거같네요!

섬진강 래프팅은 대체로 잔잔한데 오늘은 비가 조금 와서 물살이 좀 쎘어요 

 

늦어서 급하게 옷 갈아입고 가느라 폰을 못가져가서 사진을 잘 못찍었네요 ..ㅋㅋㅋ 방수팩까지 챙겼는데..

그래도 래프팅 담당 쌤이 사진 찍어주셔신거라도 건졌어요 ㅎㅎ 

 

래프팅은 보통 1시간이면 끝나는데 막 힘들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냥 물놀이 하는 느낌?ㅎㅎ 마지막에 물살이 쎈 구간을 지나면 끝나요

 

래프팅 후에 인당 15000 에 바나나 보트나 2인용 보트를 탈 수 있는데 이게 진짜 갠적으론 꿀잼 ㅎㅎ 꼭 타보시길 !

 

이렇게 2시간 신나게 놀다가 저희는 근처에 있는 섬진강금터펜션으로 갔어요 

 

처음에 찾아가는 길이 좀 헷갈려서 헤맸지만 사장님께서 그래도 잘 알려주셔서 무사히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ㅎㅎ

저희가 갔을때는 펜션 가는 길이 공사중이었는데, 그래도 차 들어갈 수 있는 길은 터놔서 그쪽으로 쭉 들어가서 도착했네요 

 

 

펜션은 크게 기대한건 아니었는데 좋았어요! 외관도 이뻐요 ㅎㅎ

 

저희는 2명이라 거실 하나 방 하나 있는 방으로 예약했는데 넓은 방도 있는 것 같아요. 가족이나 친구들끼리도 많이들 놀러오셨더라구요 

다음에 친구들끼리 가도 재밌을듯

 

펜션 앞쪽에는 계곡이 있는데 일찍 왔으면 여기서 물놀이 했어도 좋았을거같아요!ㅎㅎ 

캠핑으로 오신 분들도 있었어요

 

 

펜션에서 다시 정비를 하고 저희는 펜션 근처에 화개장터 쪽 하나로마트로 갔어요!

화개장터가 차로 10분 정도 가까운 거리인데 여기에서 고기랑 이것저것 많이 있어서 편했네요 ㅎㅎ (화개 터미널 부근입니다)

 

저희는 저녁으로 먹을 고기랑 쌈, 간식을 사서 펜션에서 바베큐 세팅비 내고 구워먹었어요.(1인당 1만)

 

 

고기는 역시 숯불에 구운게 젤 맛있는듯 ㅎㅎ

 

펜션 방에서 문을 열어두면 계곡물 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날도 선선해서 여름 휴가 온 느낌이 났어요

 

고기 구워먹고 쉬다보니 금새 하루가 끝났습니다 ㅎㅎ